요관의 폐색으로 신장의 신우가 확장되거나 수신증 증상이 보일 경우, 신속히 좁아진 요관의 직경을 넓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스텐트를 협착된 요관 부위에 삽입하면 신장의 소변이 원활히 방광으로 흘러 들어가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요관 카테터는 전신 마취 하에서 방광내시경을 방광에서부터 요관까지 스텐트를 삽입하여 밀어 넣습니다. 요관 카테터가 잘 삽입되었는지는 실시간 방사선 발생장치 (C-arm)을 통해 확인하면서 시행하게 됩니다.
요관카테터의 경우 방광의 요관기시부를 찾아 카테터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난해하고, 협착된 부위에 카테터를 무리하게 삽입하는 경우 요관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있기 때문에 숙력도가 많이 필요하고 시술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복수술이 필요 없고 환자 본인의 요관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더 선호 되는 시술법입니다.
요도가 협착되거나 폐색되면 소변의 원활한 배출이 저하되어 방광팽대와 파열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 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일시적으로 방광까지 요도 카테터를 장착하여 소변의 배출을 도와 줄 수 있지만 7일 이상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요도 스테트 시술을 고려 해 볼 수 있습니다.
요도 스텐트 시술은 방광요도 내시경을 통해 요도의 폐색정도를 확인 요도 폐색이 너무 심해서 카테터 진입이 어려운 경우 레이저로 길을 만들어 줍니다. 적정한 사이즈의 요도 카테터틑 가이드를 따라 삽입합니다. 삽입하는 모습을 실시간 방사선 장치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들어가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시행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