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정자은행에서는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고양이 인공수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동물원들과 고양이과 동물들의 종보존 연구를 같이 진행하면서 얻은 멸종위기 고양이과 동물들의 종보존 기술과 인공수정 프로토콜을 토대로 고양이의 번식 생리에 맟춘 인공 수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임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내강이 2mm 정도로 매우 좁은 고양이의 질점막을 통과해서 자궁경까지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직경이 1mm 이하의 Karl storz 초미세 정밀 내시경을 이용하여 인공수정을 실시합니다. 암컷 고양이의 전신 마취가 필요하며 비침습적이어서 마취 회복 후 바로 퇴원 가능합니다.
동물원에서 치타나 삵에게 전통적으로 사용하여 종보존 시술 방법으로 정자가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장 근접한 부위에 주입을 하는 방법이므로 임신 성공률이 높으며 정자 활성도가 높지 못할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1회의 시술이 이루어집니다.